베트남 다낭에는 맛집이 상당히 많다. 특히 해산물 맛집이 많이 있고
한시장 주변이나 미케비치 해변 근처에 맛집이 몰려 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가고 현지인도 추천해 주는 목 씨푸드(moc restaurant - seafood)
리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비케비치 주변에는 정말 많은 해산물 식당이 있는데 목식당만큼 손님이 많지도 않고
건물만 크고 화려한 곳이 많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 해산물 음식 가격의 경우 한국에 비해 저렴한 느낌이고
엄청 싸다라는 느낌은 조금 덜합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베트남 물가와 비교하면
비싼 느낌이긴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두 번 방문했고 현지인들이 추천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주소
다낭 목 해산물 식당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시간으로 저녁 7시쯤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많은 사람이 큰 건물에 꽉 차 있었고
웨이팅도 엄청 많이 있었다. 한국 사람도 많아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국말도 들리고
외모로 보면 한국 사람이네!라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음식이 단품으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새우나 크랩 같은 경우에는 무게로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새우의 경우에는 최소 300g 이상 주문해야 하고 크랩의 경우에는 마리당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600g 이상으로 측정해서 생각하고 주문하면 된다.
식당 안에 들어가게 되면 3가지 장소로 구분된다. 야외 테이블, 건물 안에 들어가서 있는 테이블, 주방 근처에 있는
테이블 총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건물 안에는 에어컨을 틀어 놓기 때문에 야외보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도 있다.
목식당에서 제일 많이 추천하기도 하고 정말 맛있다고 느낀 마늘버터 소스로 구성된 새우가 제일 인기가 많은데
버터를 정말 많이 넣었는지 버터향이 진짜 강하게 난다. 주문한 양이 300g 최소에 마리로는 대략 9마리 정도라
참고해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새우나 크랩 같은 경우에는 직원분이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기다리면 됩니다.
만약에 손질해주지 않으면 직원을 불러서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조금 늦게 오는 이유가 요리가 뜨거워서
손질하기에 어려워 약간 식은 다음에 옵니다.
새우 옆에는 조개죽으로 주문했는데 조개의 깊은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쌀밥이 생각 보다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초록색 볶음은 모닝글로리인데 베트남 다낭 식당 어디를 다녀봐도 메뉴에 꼭 있습니다. 한국의 김치처럼
어느 식당에나 있습니다. 여러 식당에서 모닝글로리를 먹어봤는데 목 씨푸드에 있는 모닝글로리가
너무 크게 자라지 않아 아삭하면서도 질기지 않았습니다. 다른 식당의 경우에는 대가 굵어서 아삭하지만 질긴감이
있었는데 목식당은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건 파기름을 넣은 가리비인데 개인적으로는 치즈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데 깔끔하게 먹어보려고 파를 넣은 가리비를 주문했는데
더욱 느끼했습니다. 위에 올려진 땅콩은 상당히 고소했고 다음에는 치즈로 주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크랩을 주문해 봤습니다. 크랩의 경우에는 암게가 더 비싸고 숫게가 더 저렴합니다.
새우를 주문했을 때는 따로 부르지 않았는데 크랩을 주문할 때는 무게를 측정하고 보여주기 빌지에 작성하기
위해 동행해서 고르고 무게를 적습니다.
이 날 방문 했을 때 정말 잘 선택한 것은 마늘 볶음밥인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일단 처음에 있는 요리는 맛조개 볶음입니다. 어렸을 때 한국에서 정말 많이 먹었던 맛조개인데
이제는 시장에 가도 잘 안보이기도 하고 가격대가 비싸서 자주 못 사 먹은 맛조개가 있어 주문해 봤습니다.
손질을 잘해서 모래 씹히는 것이 하나도 없고 맛 또한 좋았습니다. 다만 같이 나오는 야채, 채소 볶음은
너무 딱딱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파뿌리도 있는 것 같고 생강도 길게 채쳐서 있는데 씹어서
넘어가지가 않아서 조금만 먹다가 맛조개만 골라 먹었습니다.
이 전에는 조개죽이었는데 이번에는 해산물죽으로 시켜봤습니다. 일단 조개죽과 다르게 밥의 양이
많이 추가되어 있고 해산물도 어느 정도 있어 좋았습니다. 조개죽은 조개 특유의 시원함이 느껴졌다면
해산물죽의 경우에는 담백하면서 밥알이 많아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마늘 볶음밥의 경우에는 진짜 추천합니다. 한국의 김치볶음밥 마지막 프라이팬에 누른 것 같은 그런 바삭함이
느껴지고 마늘도 바삭하게 볶아져 나와 밥 같은 식사류를 찾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크랩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사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살도 많고 소스도 맛있지만
가성비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생물을 바로 조리해서 그런지 살이 껍질에 단단하게 붙어 있어 발라먹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낭 미케비치 근처에 있는 목식당은 한국사람도 많고 현지인도 많아 걸어오거나 택시 타고 오다 보면 다른
해산물 식당은 손님이 없는 반면 목식당은 정말 사람이 꽉 차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칠리, 마늘버터 등 기본적인 소스들이 다 맛있고
볶음밥, 죽 등 다양한 음식이 기본적으로 평타 이상을 하기 때문에 어떠한 음식을 주문하더라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마늘버터 새우, 모닝글로리, 마늘볶음밥, 조개죽, 해산물죽이고 다른 음식은
너무 배불러서 먹지 못해서 사실 추천은 못하겠고 마늘버터 새우는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3~4명이 가서 4~5개의 메뉴를 시키고 먹어도 많이 나와야 한화로 4~6만 원 사이 나오는 편이라
한국 해산물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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