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 앞에 서 있는 초랭이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며 전우치와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신비도원전'은 청강크로니클 x STOVE인디에서 진행 된 핵앤슬래시 장르로 'Youngcle'에서 개발하고 선보인 게임이다.
'신비도원전'은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전우치를 모티브로 게임을 재해석해 핵앤슬래시 장르로 출시했다.
시원한 전투 방식, 빠른 판단력
신비도원전은 근접 공격, 원거리 공격, 회피, 범위 공격 총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의 경우 평타 기반으로 빠르게 적을 때리고 적의 공격 모션을 캔슬하게 할 수 있고 받아치기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고 원거리 공격의 경우 일정 시간에 따라 최대 3회 충전이 되며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기 좋은 스킬이다. 회피의 경우 총 3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간발의 차로 피했을 때 정확한 회피 판정을 받을 수 있고 범위 공격의 경우 캐릭터 주변 원모양의 범위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적의 경우 창, 방패, 도끼, 유령 등 다양한 적이 등장하며 무기에 따라 공격하는 패턴 또한 다르게 적용 된다.
적의 패턴이 다양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보다 빠르게 컨트롤하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많은 적을 해치워야 한다.
다양한 지형, 전략적인 플레이
신비도원전에서는 매 스테이지마다 맵 구성이 다르게 적용 되어 있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이 어려울 경우 원거리 공격으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적의 공격을 보다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진행 할 수록 새로운 적이 등장하고 새로운 적의 패턴을 공략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들을 부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요소가 가미 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오브젝트를 부술 경우 따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재화가 없고 골드를 모으더라도 사용할 곳이 없으며
적이 등장하는 맵이 매끄럽지 못해 적이 바위 틈에 끼어있거나 나무 사이에 끼어있어 플레이어가 그 적을 공격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이다.
쉬운 것같지만 매운 보스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묘미 중 하나는 보스 클리어가 아닐까 싶다. 많은 적을 해치우고 보스에 다다른 후 보스를 클리어 했을 때의 그 쾌감은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다.
이전 부하를 처치하고 보스와 마주했을 때 플레이어는 상당히 당혹스러울 수 있다.
핵앤슬래시 장르로 출시 되었지만 보스의 경우 탄막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듯한 수 많은 탄이 날아오고 이 상황에서 적을 처치해야 한다.
여기서 스킬이 잘 구성 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파도 같은 공격을 피하면서 원거리로 적을 공격하고 패턴이 끝나는 시점에 근접 공격, 범위 공격을 통해
순간적으로 많은 데미지를 넣어야 한다.
또한 보스답게 보스에게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주변 4개의 적을 처치해 일정 갯수 이하로 떨어뜨려야 보스에게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신비도원전'은 상당히 컨트롤을 필요로하는 게임이며 또한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게임 구성, 스토리, 그래픽 등 다양한 요소가 완성된 느낌을 받았고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 또한 있었던 게임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맵이 매끄럽게 막아지지 않아 곳곳에 적이 끼인채로 등장하거나 패드로 플레이했을 때 범위 공격을 사용할 수 없거나 다음 챕터로 넘어갈 때 따로 키가 없어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방패를 가진 몬스터의 경우 앞에서 막는 범위가 넓어 끼인채로 등장하면 처치하는데 정말 힘들다는 것, 돈을 획득해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없고 오브젝트를 부쉈을 때 무언가 얻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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