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게임이 다양한 장르로 개발하여 출시 되고 있고 많은 유저는 다양한 게임을 접하고 있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징은 캐릭터가 랜덤하게 생성 되는 던전을 돌고 다양한 장비를 획득하며 공략 중 캐릭터가 사망하게 된다면 다시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게임을 다시 도전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 장르의 대부분의 유저는 하드코어의 유저가 대부분이고 초보 유저의 경우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그라이크의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는 게임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1인 개발 게임 '잿빛숲(AshenForest)'이다.
'잿빛숲(AshenForest)'은 젠틀레이븐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스팀 플랫폼에 얼리억세스로 출시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차별화 된 캐릭터의 특성
'잿빛숲(AshenForest)'에는 총 3개의 캐릭터 아가베, 리코리스, 나그네 총 3개의 캐릭터로 구성 되어 있다.
아가베는 전사 속성, 리코리스는 마법사, 나그네 거너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잿빛숲(AshenForest)'의 큰 특징은 3개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다양한 게임플레이로 유저를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인데 아가베의 경우 경직, 방어, 반격에 큰 특성을 가지고 있고 리코리스는 원거리, 마법 계열, 변신 등 마법사 계열에 특화 되어 있다. 나그네의 경우 회피, 원거리, 빠른 타격감의 특징을 지닌다.
'잿빛숲(AshenForest)'에서는 60레벨까지 존재하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획득 할 수 있는 스킬포인트로 캐릭터 마다 특성 포인트를 투잫 자신의 입맛에 맞게 스킬트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캐릭터를 명확히 구분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아가베의 경우 대부분의 스킬트리가 반격 효과, 차지 공격, 경직 공격 등 전사 속성이 가지고 있는 스킬을 여러가지 다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직의 경우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둔기 쪽에 효과를 주고 방어, 반격 쪽은 방패를 들고 있는 나이트 계열로 구성 되지만 잿빛숲에서는 이러한 기본 스킬들을 압축해 전사라는 캐릭터에 구성해 놓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스킬트리를 구성하도록 해놨다.
리코리스의 경우 마법사 계열의 속성으로 일반적인 마법사의 속성에 드루이드 효과를 섞어 놓고 스킬트리에서 배분하게 만들어 놓았다.
나그네의 경우에도 빠른 공격, 회피로 도적 계열에서 세분화 시켰고 공속이 빠른만큼 일반 공격의 경우 짧은 리치를 가지고 있다.
지루 할 수 있는 로그라이크를 집중하게 만든 보스전
로그라이크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게임은 상당한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고 유저가 이뤄놓은 것을 한 순간에 무너져내려 정말 게임이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는 한 대부분의 유저는 몇번 도전 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잿빛숲(AshenForest)'에서는 이러한 일반 몬스터 위주가 아닌 보스전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놓았고 게임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지루하기 보다는 게임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게 만들었다.
물론 보스를 향해가는 길목에 간단한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미 클리한 지점을 경유한다면 빠르게 보스에게 도전 할 수 있다.
등장하는 각각의 보스는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체력이 일정 부분 소모가 되면 1페이즈, 2페이즈, 3페이즈까지 등장하게 된다.
각 난이도에 따라 페이즈는 추가 되고 최하 난이도의 경우 로그라이크 요소의 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유저도 손 쉽게 게임을 공략 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입맛대로 고르는 전투 장비
게임을 공략하는 요소에는 빠른 순발력, 판단력 등 다양한 플레이어의 이해도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달라지지만 이러한 차이점을 극복하는 방법이 장비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잿빛숲에서는 보스를 클리어하고 난 후 최소 2개의 장비 중 1개를 선택 및 골드 획득할 수 있고 상자에서는 1개의 아이템과 골드, 퀘스트를 수행하면 아이템 및 골드 또는 아이템 또는 골드가 획득 가능하며 아이템 상인과 특정 NPC에게 5골드를 주고 랜덤하게 획득 할 수 있다.
잿빛숲에서는 다른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과 달리 장비를 무한하게 소지할 수 있고 효과가 중첩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화면에 표기할 수 있는 장비가 한정 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장비 탭을 돌려가면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인데 같은 아이템이라면 중첩 된 숫자로 표기하거나 아이콘의 크기를 줄여 플레이어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게임이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본에 충실하고 명확하게 캐릭터를 구분해 출시한 게임 '잿빛숲(AshenForest)'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플레이어가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아직 얼리억세스로 출시 되어 있고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놓은 게임이다. 게다가 보스 마다 고유의 패턴이 있어 공략하는 재미도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임 시나리오에 조금 더 집중해준다면 더욱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 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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