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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모바일

긴장감 넘치는 전략 시뮬레이션 '캐슬번'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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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순간의 판단이 승패를 좌우한다.


11월 9일 딜루젼스튜디오에서 1년 8개월이 걸려 개발한 RTS 장르 '캐슬번'이 출시 되었다.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가졌다. 


대표 영웅은 기본적으로 5명 중 1명을 지정해 출정하며 마나 시스템을 이용해 용병을 소환하여 상대방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 맵, 용병 추가는 리그전에서 계급을 올리면 추가가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골드1이 제일 높은 계급이며 1800점 이상이면 달성 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 방법, 상자를 여는 시스템, 카드 업그레이드 등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그 이유로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20위권 안에 들고 있는 '클래시 로얄'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비슷하다고하여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미 게임의 장르는 과포화상태이며 비슷한 장르의 게임은 다양하다. 이것을 어떻게 풀어냈고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차별화를 두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있는 점은 마나를 획득하는 포인트를 빨리 점령하는 것, 영웅을 빨리 소환해 높은 티어의 용병을 소환하는 것, 상성을 잘 이용하는 점 등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한 순간의 판단이 승패를 좌우 한다고 할 수 있다.



○ 점령하고 또 점령 역동적인 전투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상성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 한다. 높은 티어의 용병도 상성으로 쉽게 무너 질 수 있으며 역전 당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을 잘 파악해 마법, 용병, 타워 등

빌드를 잘 짜야 한다. 게다가 본진의 레벨이 올라야 높은 티어의 용병을 소환 할 수 있어 빠르면서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원 확보인데 본진에 배치된 마나 자원을 제외한 다른 곳도 빠르게 점령해야 물량도 확보할 수 있다. 작은 맵 안에서 상성 뿐만 아니라 자원 확보도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역동적이다. 게다가 점령한 곳을 적이 점령하고 다시 탈환하는 전투도 경험 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은 소환하고 있는 용병에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상성을 믿고 용병을 적진 또는 타겟이 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소환하면 움직이기도 전에 녹아버릴 수 있다. 물량이 빠르게 투입되는 시스템인데 이 점이 역전의 기회를 상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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