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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양한 여행, 리뷰

내돈 내산 베트남 다낭 2편 - 그랩 사용 방법 및 카드 등록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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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 [나의 다양한 여행, 리뷰] - 내돈 내산 베트남 다낭 1편 - 비행기, 항공 예약 및 사이트, 어플 장단점

 

 

1편부터 다낭 여행을 다녀오면서 알아낸 것들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베트남에서 대중적으로 사용 중인 그랩(Grab)의 사용 방법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랩을 한국과 비교한다면 카카오 택시, 타다 같은 것과 비교할 수 있고 사용 방법도 비슷해

금방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랩은 베트남에서 활발히 사용 중인 어플로 택시, 배달, 바이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이 어플 하나만 알고 있어도 모든 교통, 배달을 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 여행을 간다면 꼭 설치해야

하는 어플입니다.

 

대부분 베트남 여행을 할 때 로밍을 사용하지 않고 따로 인터넷 사용 가능한 유심칩을 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한국사람이라면 한국에서 그랩을 먼저 설치 하고 카드를 등록한 후 베트남 유심칩으로 바꿔 사용하면 됩니다.

 

1. 그랩 설치 후 카드 등록하기

안드로이드(갤럭시 등)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그랩 검색 후 다운로드합니다.

로그인 방식의 경우 저는 구글 메일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 로그인을 했습니다.

구글앱스토어 같은 경우에도 구글 이메일로 사용하니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게 관리하기 좋습니다.

 

카드 등록 순서

오른쪽 아래 내 프로필 - 지불 방법 - 결제 수단 추가 - 카드 - 수동으로 정보 입력 - 카드 등록

이렇게 진행하면 카드 등록은 끝이 납니다.

 

 

2. 그랩으로 택시 부르기

그랩으로 택시를 부르는 경우는 단순합니다. 한국에서 카카오 택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랩 택시 부르는 방법

 

홈 화면에서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합니다. 한글로 입력해도 검색이 잘 되기 때문에 가고 싶은 목적지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한시장을 검색하면 한시장 한글로 나오고 아래는 베트남 언어로 주소가 나옵니다.

그러면 다시 출발지 설정이 뜨는데 오른쪽 아래 표적 같은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위치로 인식합니다.

출발지로 설정 후 다음에는 도착지가 나오는데 검색한 한시장이 나오면서 아래 같이 그랩카, 그랩플러스, 그랩카 7, 그랩택시

등 다양한 목록이 나옵니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미 등록한 카드에서 요금이 먼저 나가고 택시가 잡히게 됩니다.

택시가 잡히면 43H 000. 00 이런 식으로 차량 번호가 등장하고 1:1 채팅으로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차량 탑승 전 차량 번호를 꼭 확인하고 탄 후에 목적지 상호를 대충 한 단어로 이야기하고 확인하면 됩니다.

호출 한 사람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1:1 채팅에서 사진을 찍고 올릴 수 있어 사진을 보내주면 확실한 위치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그랩카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택시, 그랩플러스의 경우 에어컨도 잘 틀어주고 조금 더 친절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랩카를 불렀던 저는 다들 친절하고 에어컨도 잘 틀어줬습니다.

 

그랩카 7의 경우에는 차량의 크기가 크고 짐을 더 많이 싦을 수 있는 차량입니다. 저는 3인으로 다녔는데 

한국 차량과 비교하면 주로 소나타 같은 느낌의 크기 차량이 주로 왔고 가끔 suv 차량도 왔지만 90프로는

승용차입니다.

 

그랩 택시의 경우 다른 시스템과 다르게 가격을 흥정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싸우는 경우도 있고

덤터기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랩 바이크의 경우에는 가격이 저렴해 혼자 여행을 왔거나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사용하기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그랩의 장점

 

베트남의 경우에는 택시 요금이 비싸지 않아 크게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베트남 거의 모든 곳에서 그랩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출하면 5초도 안돼서 거의 다 잡힙니다.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휴대폰에 번역기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거리에 따라 이미 선 지급 되는 요금이라 이후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나올 때

톨비 같은 경우에는 절반씩 부담합니다. 기사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의 경우 2만 9 천동에서 절반만 지불했습니다.

 

택시뿐만 아니라 배달 같은 것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좋다.

 

그랩의 단점

 

그랩의 단점의 경우 장거리를 이용하거나 관광객 같은 느낌을 받으면 어떤 기사분의 경우에는 관광지까지

흥정하는 경우가 있어 끊임없이 물고 늘어지는 분도 있어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다낭에서 택시를 정말 많이 이용했는데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사용 방법도 이미 한국에서 사용하는 어플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한글 지원도 가능했고

전반적으로 기사분들도 친절했습니다. 대부분 트렁크 열어서 짐도 같이 싦고 했는데 안 해주는

기사 분들도 있어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그랩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적었지만

흥정해 바나힐 같은 구간을 10만 동까지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 단점이지만 어떻게 보면 장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분이 기다리면서 메시지로 언제 오냐고 재촉하는 분도 있고 기다리고 있는

기사분이 신경 쓰여 관광에 집중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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