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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식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BIGS2020) 집에서 즐기는 인디 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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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소모임 금지 등 사람과의 만남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많은 문화 축제가 취소되고 있고 게임 행사 또한 잠정적으로 연기가 되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불문하고 온라인 실시간 또는 녹화 방송을 통해 문화 생활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게임 행사도 변화가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가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BIGS2020, 이하 비익스)'이다.

 

현장에서 개발자들과 대화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행사도 좋은 취지이지만 이번 비익스에서는 코로나의 대응으로 온라인에서 플랫폼을 구성했다는 것도 좋은 취지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의 장점은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제한된 공간이 있어 선발할 수 있는 게임 회사도 한정적이라 많은 찾아가는 유저가 아니라면 접근성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비익스는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또는 스마트폰의 경우 인터넷이 활성화된 곳 어느 곳에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비익스2020은 1관 출시 예정(PC), 2관 A 출시 PC, 2관 B 출시 모바일, 3관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비익스2020 공식 홈페이지

이번 비익스2020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장소를 불문하고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는 것, 접근성이 높아 오프라인에 비해 많은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1관에서는 데모 버전이 스팀 페이지 또는 itch,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플레이할 수 있다. 2관 A의 경우 스팀 페이지가 존재하고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 할 수 있다. 2관 B에서는 무료, 유료로 나뉘어 있고 3관에서는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 20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을 나열하자면 개발자와 유저의 피드백을 할 수 없다는 점, 2관 A의 경우 출시되어 있는 게임이라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앞서 말한 유저와 개발자의 피드백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비익스에서는 온라인으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궁금한 점, 소감, 버그 등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며 2관 A의 경우도 큰 단점이다.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출시가 되었어도 베타 버전을 가져오거나 구매해 놓은 게임을 설치 해놓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비익스에서는 무조건 구매해야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물론 스팀의 정책을 활용한다면 간단히 플레이해보고 환불할 수 있지만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게임을 소개하는 페이지,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 등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다운로드 없이 그냥 소개만 되어 있는 페이지가 링크되어 있거나 공식 카페 소개글을 링크해놓는 등 유저 입장에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화면도 등장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따로 홍보하기 힘든 인디게임을 위해 플랫폼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은 좋았으나 조금 더 세세한 부분에서 아쉬웠고 이후에 지속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단순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것에서 나아가 유저와 개발자가 더욱 활발히 피드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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